aroolong

관심은 많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차근히 부동산 투자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에요. 보통은 어려운 용어를 쓰는 책도 많은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서 좋은 거 같아요. 꼬마 아파트를 시작으로 꼬마 빌딩까지 그 과정이 흥미진진해요.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매일 조금씩 읽으면서 부동산 재테크의 꿈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실패 없이 부동산 투자를성공시키는 황금 열쇠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뛴다. 바쁘게 살아가는 이유는 잘 먹고 잘살기 위해서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금수저, 흙수저의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우리 사회는 개인의 능력으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닿을 수 없는 계급이 존재한다는 의식이 팽배해지면서 사회적 허탈감이 증가하고 있다. 이른..

낚시 책이란 것이 딱히 이것이 정답이다...라는 명확한 답을 주기는 어렵겠다. 하지만 수 없이 잘못된 정보와 허황된 허구속에서 그것을 조금이나마 바로 잡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집어든 책이다. 나도 낚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모든 남자들의 로망 아니겠는가. 드넓은 바다나 한적한 강에 낚시대를 던져놓고 세월을 낚는다는 말도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주말이면, 휴일이면 낚싯대를 챙겨 떠난다. 세상사의 고단함과 일상의 걱정을 다 뒤로하고 바다로 강으로 얼음판으로 고기를 잡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거기서 낚싯대를 드리워놓고 인생을 낚는다.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걸어 올리고, 돌아가신 스승을 떠나보내고, 아들과의 유대를 쌓는다. 오래된 친구를 만나고, 낯선 사람들과 말을 섞는다. 모두 낚싯대로..

빨간 망토를 뒤집어 쓰고 손에는 몇 개의 병이 든 바구니를 들고 가는 뒷모습의 소녀의 모습이 책 표지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 아래에 붉은 색으로 씌어진 글귀 "모독당한 인간 존엄을 위하여"요즘 우리 사회의 젊은층에서 자조적으로 사용되는 잉여 라는 말이 차브라고 하는 큰 제목 아래에 영국식 잉여 유발사건 이라는 말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잉여라는 말이 상대적으로 가진 것없고 기댈 곳 없는 젊은이들의 처지를 빗대어 자조적으로 드러내는 말이라면, 차브라는 말에는 현재의 내 위치에서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향한 비아냥거림 내지는 분노가 깃들어 있습니다. 마치 인간구실도 하지 못하면서 국가의 복지를 공짜로 누리고 있다는 식의 반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대처가 정권을 잡고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