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 주는 기쁨
알랭 드 보통은 책 에서 취리히 와 화가 페터 드 호흐 를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두 가지의 공통점은 따분함 에 있다면서, 그것이 지닌 매력을 설명한다.취리히와 호흐의 작품들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특별하거나 화려한 멋은 없지만 지극히 일상적인, 그래서 따분하기까지 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점이 우리가 일상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인다. 사실, 우리의 삶 대부분은 특별함보다는 일상적인 것들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수많은 시간들에 대해 좀처럼 고마워할 줄 모른다. 시간들처럼, 수많은 것들을 흘려보낸다. 어쩌면, 수많은 것들을 따분하고 별볼일 없게 만들어버리는 건 우리들의 시선 때문은 아니었을까?책에는, 호흐의 그림에 대한 설명들과 함께 취리히에서의 작가 개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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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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