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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보 터진다


우리나라 문학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동 문학에 관심이 생겨 제 13회 푸른 문학상 수상작 모음인 ‘웃음보 터진다’를 읽었다. 사실 동화는 어릴 때나 읽었던 것이라는 생각이 강해 성인이 되고 나서는 별로 접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동 문학은 독자가 아동이기는 하나 아동기의 경험과 느낌, 문화를 그리워하는 성인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수업 때 배우고 곧 흥미가 생겼다. 좋은 동화책은 쉬운 언어로 감동과 정보, 능력을 길러주는 것인데 이 동시집도 그런 것 같았다. “어디서 왔어요?”“서울에서요.”“그럼 별 볼 일 없는 동네에서 별 볼 일 있는 동네에 왔으니 별 많이 보고 가야지요.”- 별 보고 갔다 중에서 단 3개의 문장에서도 많은 뜻을 담고 있는 동시도 있었고 사진 옆에 ‘각종 방송에서 주목한 흑염소! 올 여름 기력 보강 위해 -- 관심 집중’한글 모르는 흑염소 관심받는 게 싫은지 신문을 꼭꼭 씹어 먹어 버립니다.- 신문에 난 흑염소 이런 표현을 쓰는 동시는 어쩌면 아이들보단 어른들에게 더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듯 했다.전체적으로 책은 아름다운 표현과 재치있는 문장으로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고 있다. 특히 권위있는 문학상을 받은 시들을 읽는 것이라 동시집을 사야하는데 어떤 것을 살지 헷갈리는 이들이라면 한 번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다.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시집 웃음보 터진다 출간!
-총 2,424편의 응모작 중 뽑힌 가장 우수한 동시 24편을 한데 엮은 동시집

한국 아동청소년문학의 미래를 열어 갈 새로운 작가 발굴을 위하여 아동청소년문학전문 출판사 [푸른책들]이 제정한 ‘푸른문학상’이 제13회를 맞이했다. ‘푸른문학상’의 가장 큰 특징은 장ㆍ단편 청소년소설과 동화, 동시, 청소년시, 아동청소년문학 평론 등 다양한 부문에 걸친 공모를 통해 새로운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여 아동청소년문학계 발전에 일조한다는 데 있다. 특히 응모작의 완성도가 높지 않으면 당선작을 내지 않는 절대 평가의 엄정한 심사로 ‘푸른문학상’과 수상작들의 권위를 유지해 왔다. 지난 1년간 두 차례에 걸친 ‘푸른문학상’ 동시 부문 공모에서는 상반기엔 60명의 990편이, 하반기엔 84명의 1,434편이 각각 응모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상반기에는 아쉽게도 수상작을 내지 못했으나, 하반기엔 이경모 ? 권영욱, 두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하는 기쁨을 얻었다. 그들의 시 중 가장 알차고 뛰어난 동시들을 모아 펴낸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시집 웃음보 터진다 가 출간되었다.
이경모 · 권영욱 시인은 각각 ‘진정성을 가지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돋보인다’, ‘대상에 대한 관찰과 상상을 통해 무릎을 칠 만한 발견이 돋보인다’는 호평을 받으며 수상작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그들의 동시와 더불어 이 책에는 역대 푸른문학상 수상 시인 14명의 동시가 초대작으로 수록되어 다양한 개성을 지닌 동시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제13회 푸른문학상 심사 소감, 수상 소감과 함께 수상 시인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글을 통해 새로운 시인들의 작품 세계뿐 아니라 최근 동시단의 일면을 조망할 수 있게 하였다. 기존의 여느 동시집보다 내용이 알차게 구성된 동시집 웃음보 터진다 를 통해 독자들은 우리 동시에 관한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제1부 봄을 기다린 마음 -이경모 편
지렁이 옷|오리|봄을 기다린 마음|별 보고 갔다|몰래 가져간 봄|통|밤송이 지갑|고라니 똥|이름을 떨치다|세계 운동회|바람개비와 할아버지|줄다리기

제2부 불씨를 얻다 -권영욱 편
불씨를 얻다|깊어지는 연못|신문에 난 흑염소|그대로 멈춰|송아지 학교|개나리|천하장사|할머니 품|하늘 편지|신났다|수수 빗자루|웃음보 터진다

제3부 고양이와 햇살 -푸른동시 동인 편
해 보고 싶은 것 /김미희|오늘의 기도 /이옥용|병뚜껑 속의 길 /박방희|마법의 귤 /김이삭|아름다운 탈출 /박승우|고양이와 햇살 /이옥근|당근 /한광일|양파 /한선자|개미 철학 /조향미|유모차와 지팡이 /김영|구두대학병원 /남은우|하나도 안 덥다 /박영식|할머니 이해하기 /이묘신|신발들 /김현숙|

제4부 새로운 시인을 찾아서 -동시 이야기
〔인터뷰〕새로운 시인을 만나는 기쁨 /신형건
〔심사 소감〕아쉬움, 또 기대 /전병호|별자리를 찾아서 /이장근
〔수상 소감〕나를 위로하고 힘이 되어 준 동시, 그리고 푸른문학상 /이경모|비가 내리고 나면 /권영욱
역대 수상 시인 [푸른동시] 동인 약력

 

크게 휘두르며 20

니시우라 고교 야구부는 야구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정도로 미쳐있는 여자, 졸업생 모모에가 감독을 맡고 있는 1학년만으로 구성된 신생팀이다. 모모에는 타고난 야구 센스와 꾸준히 단련해온 신체 능력이 있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이끌어 가는 탁월한 지도력이 있다. 책임교사를 맡고 있는 시가 선생은 전문적인 트레이너로서 모모에 감독을 보조하고 있다. 소심한 투수 미하시, 자존심 강한 포수 아베, 천재 타자 다지마 등 1학년만으로 구성된 니시우라 고교 야구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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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학교), discipline(학문), scope(범위)

school [ 학교 ] high [ 명사 뒤에 쓰여 높이가 인 ]sch. [ scholar ]comprehensive [ 포괄적인 ]primary school [ 초등 학교 ]high school1 [ 고등학교 하이 스쿨 ]secondary school [ 중등학교 ]elementary school [ 초등학교 ]In 2014 the government will first develop digital textbooks for elementary 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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