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제받지 못한 자

인터넷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들어봤을 오인용 팀이 만든 책. 군대의 신병교육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아냈다. 30분이면 독파할 수 있는 내용. ㅋ 이 책의 진정한 즐거움은 군대를 다녀 온 사람만이, 정확히 말하면 신병훈련소를 경험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을 것 같다. 작가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훈련소 경험을 토대로 책을 만들었다. 자신이 주인공이고, 주변에 등장하는 인물도 대부분 실명에 실제인물인듯 보였다. 그들에게 동의를 구했는지 여부는 모르겠으나 어차피 다 같이 고생한 이야기이고 재미있는 추억이다보니 그리 나쁘게 생각할 것 같진 않았나 보다. 군대란 다 똑같아서 장소나 시간은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 책에 등장하는 내용들....그것은 내가 경험했던 일들이기도 하고 내 주변에서 일어났던 일들이기도 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4. 2. 19.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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